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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Good Children Go To Heaven 

1997, Color, 17', 극영화
감독: 황서용
키워드: 드라마

 

영화제 및 수상내역
제 4회 서울단편영화제 (1997,대한민국)
시놉시스
열 여덟 살의 살인범 키쓰는 약에 취해 있었다는 이유로 감옥이 아닌 정신병원의 격리 병동으로 보내진다. 격리병동에 수감되어 있던 전직 남창 레오나르드는 그에게 탈출을 제의한다.
도시로 탈출한 레오나르드는 그의 정부를 만나 몸을 팔고 남쪽으로 도망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마련한다. 도시를 떠나기 전 그는 키쓰를 애쉬의 집으로 데려간다. 그 곳에서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취해버린 세 사람. 키쓰의 살인장면이 그의 환상 속에 나타난다. 서둘러 그 곳을 나서는 레오나르드는 목적지를 묻는 애쉬에게 '리오 데 자이네로'라는 수수께끼 같은 대답을 남긴다.
연출의도
영화는 Keith가 병원 담당의사 앞에 도착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간단한 심사 후 Keith는 간호사에 의해 격리병동으로 옮겨지며 이곳에서 초췌한 Leonard가 등장한다. 간호사와 의사는 사회질서 권위의, Keith와 Leonard는 억눌린 젊음의 상징이다. Keith와 Leonard의 과거는 그들의 간결한 대화를 통해 밝혀짐으로 관객은 두 인물의 대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들의 탈출 후 병원 간호사는 Leonard의 전 정부로 다시 등장하며, 병원의사는 Leonard를 병원에 넣은 정부의 남편이자 Keith의 누이 혹은 연인 Lenore를 강간하려다 살해당하는 인물로 다시 등장한다. 이러한 인물설정은 사회질서 권위의 이중성을 효과적으로 상징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되었다.
Ash는 약(Drug)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Keith와 Leonard가 Ash를 방문했을 때 그들은 함께 약물 과다 복용의 절정에 이른다. Ash의 집과 정신병원은 Keith와 Leonard에게 도피처를 제공하는 혹은 약에 취할 수 있는 유사한 공간의 기능을 한다.
Lenore는 Keith의 누이라고 소개되지만 그녀가 인종이 다르다는 점과, 그들이 사랑을 나눈다는 것으로 연인이라는 느낌을 주는 인물이다.
각 인물은 모호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단순하게 젊은이들을 선인으로, 어른들을 악인으로 묘사한 이유는 첫째, 일반인들이 마약을 복용하는 것을 악처럼 취급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고, 둘째로 사회질서에 갇혀 사는 젊은이들의 항변 같은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연출의도는 단순한 이분법적 도상화가 아니었다. 각 인물을 살펴본다면 Keith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Leonard가 악인일 수도 있고, 혹은 Ash와 Lenore는 쫓기고 있는 Keith와 Leonard를 더욱 위험으로 빠뜨리는 장애물일 수 잇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이 현실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결국 Keith와 Leonard가 약에 취해 보이는 환상이며 그 환상 속의 죽음이 다시 현실속의 사건이라는 결론 속에서 영화 속의 모호함을 설명해야 하는 주체는 바로 관객 자신이 된다.
감독소개
- 황서용
1973년 서울 출생 뉴욕대 영화과 졸업. 영화 연출 전공. NEW SCHOOL 석사과정 휴학 중. 1994 [Unititled] 16mm, b/w, 7min. 1996 [Beautiful] 16mm, color, 5min. 1997 [All Good Children Go to Heaven] 35mm, Color, 17min.. 제4회 서울단편영화제 상영작(1997)
스텝
각본/연출/편집 황서용
제작 황광익/장선숙
프로듀서 이지승
촬영 테드 사핑톤
조명 크리스 웩
동시녹음 에릭 윈립
분장 마리아 뉴섬
음악 박원탁
캐스트
레너드/Leoard 에이사 소머즈/ Asa Somers
키쓰/Keith 사뮤엘 볼/ Samuel Ball
에쉬/Ash 리카 숄라/ Rike Scholle
르노아르/Lenore 르노아르 토마스/ Lenore Thomas
낸시(간호사)/Nancy 파멜라 필드/ Pamela Field
로빈슨(의사)/Robinson 캠든 토이/ Camden T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