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및 수상내역
제 22회 웁살라국제단편영화제 (2003,스웨덴)
제 13회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2001,프랑스)
제 35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2001,체코)
제 13회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2001,프랑스)
제 6회 시네마텍사스국제단편영화제 (2001,미국)
제 14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 (2000,스위스)
제 2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 (2000,대한민국)
제 9회 꼬떼꾸르세계단편영화제 (2000,프랑스)
제 17회 토리노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 (1999,이탈리아)
제 4회 인디포럼 (1999,대한민국)
제 4회 부산국제영화제 (1999,대한민국)
시놉시스
중소기업의 생산직 사원이었던 주인공 만식은 여러 달 전 실직을 당하고 일당 잡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의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간 상태다. 오늘 그는 일을 배당 받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다 집에 돌아온다. 오늘은 어머니 1주기 제사다. 자신을 등쳐먹은 옛 직장 동료를 찾아가, 얻은 돈으로 정성껏 제사를 준비하고서, 쓸쓸히 혼자 제사를 올린다. 곱게 다려놓은 작업복을 바라보는 만식의 눈이 처연하게 느껴질 무렵, 만식의 방 창문 아래 골목에서 한 아낙네가 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올라 온다. 아낙네의 다른 한 손에는 만식이 들고 다니던 것과 비슷한 제수용품을 담은 봉투가 들려있다.
연출의도
한국인들은 1998년 겨울을 여느 해보다 춥게 보냈습니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던 경제가 외환위기를 맞아 침체의 나락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직자들이 넘쳐 났습니다.
일당잡부로 노숙자로 희망을 잃고 거리를 헤매는 사람들이 늘어갔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웠던 것은 사회보장제도가 아직 미비해서
실직이 가족의 해체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한국에서 부모님의 제사는 가장 커다란 집안의 행사입니다.
이 날은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모두 모입니다.
가족이 해체된 어느 실직자의 하루를 통해 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가족이 하나가 되는 희망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감독소개
- 박흥식
1962년 광주 출생
서울대 독문과 졸업
베를린 자유대(Die Freie Univers th in Berlin) 연극영화과 석사과정
중대 대학원 영화과 석사 과정
1992 [꿈을 꾸기보다는 차라리 잠을 자고 싶다 I'd Rather Sleep Than Dream] 16mm, color, 8min.
1999 [하루 A Day] 35mm, color, 20min.
제22회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 (2003, 스웨덴)
제6회 Cinematexas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1)
제35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한국단편회고전 (2001, 체코)
제13회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한국영화 파노라마 (2001, 프랑스)
제9회 꼬떼 꾸르 프랑스단편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 (2000, 프랑스)
제2회 세계단편영화제 (2000, 서울)
제14회 프리부룩 영화제, 한국영화 특별부문 (2000, 스위스)
제17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 (1999, 이탈리아)
인디포럼 (1999)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작 (1999)
2005 [역전의 명수 Myungsoo] 35mm, color, 122min.
스텝
연출/제작/각본 박흥식
조연출 김병곤
촬영 이동삼/신범섭
편집 박곡지
조명 송재석
녹음 황성기
음악 이동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