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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등록일 2025.05.12
조회수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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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수요프리미어
2025
가장 먼저 만나는 단 하나의 특별함, WP 수요 프리미어. 전 세계 최초 공개인 경우에 붙이는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e)에
수요일 밤의 첫 상영’이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보석 같은 단편 4편을 서울아트시네마 스크린 위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먼저 주효강 감독의 <투명하지 못한>은 집 앞에 배달된 생수통의 행방을 둘러싼 집요한 일종의 실험극입니다. 숨기려
해도 드러나는 인간의 속내를 블랙코미디로 날카롭게 포착합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 품고 있는 위선을
통찰력 있게 비추는 작품입니다.
송민주 감독의 〈이혼식〉은 가족과 연인, 두 관계의 끝자락에 선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 그리고 동시에 찾아온 연인의 이별 위기 속 주인공 소연(문혜인)은 황당한 이름의 행사, ‘이혼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만남은 비극의 출발일 수 있고, 헤어짐은
오히려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역설을 가볍지만 날카로운 유머로 풀어낸, 감정의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한윤지 감독의 <꽃아이>는
현실과 신화를 잇는 애니메이션으로, 학대 받는 아이의 영혼을 제주 신화 속 서천꽃밭으로 이끕니다. 고통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싶었던 존재들을 위해 판타지적 상상력이 빛나는 한 편의 자장가 같은 작품입니다. 지워진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통의 언어로 되살려내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입니다.
마지막으로 〈닿을 수 없는 거리〉는 홀로 남겨진 노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따라갑니다. 세대 간의 조용한 간극, 함께 있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그 거리에서 주고받는 시선과 감정. 작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먼 거리에서 맴도는지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익숙한 삶의 순간들 속에서 낯선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네 개의 단편.
처음 만나는 이 단편들이 당신의 마음에 오래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수요단편극장-인디스토리
쇼케이스
주최: 인디스토리,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장소 및 일시:
서울아트시네마 (서울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아트힐 2층) 5월 21일 저녁 7시 30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관람료: 8,000원(서울아트시네마
및 미디액트 정회원은 5,000원)
홈페이지:
인디스토리 - www.indiestory.com
서울아트시네마 - https://www.cinematheque.seoul.kr/
행사문의: 인디스토리 02) 722
6051
◎ 상영작 소개
투명하지 못한
Not
transparent
2022, HD, Color, 10’12”
목이 마른 남자가
배달시킨 물을 받았는데 물 한통이 없다. 남자는 배달원을 의심하게 되고 배달원이 훔쳤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여러 번의 실험을 하게 된다.
감독 : 주효강
출연 : 주효강, 김성현
이혼식
Celebration of divorcing
2019,
HD, Color, 16’17”
소연은 부모로부터
갑작스러운 이혼을 통보받는다. 설상가상으로 남자친구와도 헤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혼을 반대하던 소연은 남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이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감독 : 송민주
출연 : 문혜인, 손용범, 장준휘
꽃 아이
Child
of the flower garden
2022,
HD, Color, 13’47”
엄마의 학대로 인해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아이. 저세상 서천꽃밭의 할락궁이는 제주 자장가 ‘웡이자랑’을 통해 아이를 서천꽃밭으로 인도한다. 할락궁이의 노래를 들은 아이는
비로소 자신을 찾아 저 너머의 세상으로 건너간다.
감독 : 한윤지
출연 : 한진구, 한윤지, 강은일
닿을 수 없는 거리
The
unreachable distance
2022,
HD, Color, 21’35”
남편이 죽고 혼자 바둑을
두며 쓸쓸하게 생활을 보내고 있다. 남편과 항상 바둑을 뒀지만 혼자 쓸쓸하게 바둑을 두게 된 명자는 누군가와 대화를, 누군가와 함께하는 바둑이 두고 싶어져 바둑학원을 간다. 거기서 만난
프로기사 수한의 친절에 명자는 오랜만에 사람과 대화를 하고, 바둑을 둘 수 있어서 좋았다. 명자는 그런 수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감독 : 김정호
출연 : 박계수, 김유정, 홍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