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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 20,000원 | ||
| 할인가 | 17,000원 | ||
어긋난 섹스, 쪽 팔리는 고백, 난무하는 의심
사랑이 신물 나는 신기한 로맨스
<팔월의 일요일들>
영화 <팔월의 일요일들>은 교통사고 당한 아내가 남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아내의 남자와, 남편의 연애, 아내의 비밀이 난무하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첫 장면부터 기막히게 매혹적인 영화. 한국 인디 영화가 관객에게 최면을 건다”(부에노스아이레스독립영화제), “<팔월의 일요일들>은 올해 최고의 오프닝을 보여준다. 꼼꼼하게 짜여진 정교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드라마”(에딘버러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에서 호평 받은 수작이다.
영화제 및 수상내역
제1회 서브타이틀영화제 (2007, 미국)
제9회 바르셀로나아시안영화제 (2007, 스페인)
제60회 에딘버그국제영화제 (2006, 영국)
제8회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독립영화제 (2006, 아르헨티나)
제2회 오사카시네아스트CO2영화제 특별상영 (2006, 일본)
제31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상영 (2005)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상영 (2005)
**IndieBox 발매일정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 퀴어옴니버스 <동백꽃>을 발매한 인디영화 전문 레이블 IndieBox가 2008년 하반기 화제의 인디스토리 배급, 개봉작품 DVD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이태리 영화 <애프터 미드나잇>(다비드 페라리오), 다큐멘터리 <택시 블루스>(최하동하), 지난해 최고의 흥행독립영화 <은하해방전선>(윤성호)이, 10월에는 독립영화계의 기대주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양해훈), <한국단편애니메이션콜렉션3>를 11월에는 독립영화 스타감독 김성호, 김종관, 민동현 감독의 옴니버스 장편 <눈부신 하루>를 출시할 예정이다.
| 팔월의 일요일들 |
호상은 강원도로의 여행 중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다. 호상의 아내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아내의 중상에 괴로워하던 호상은 아내가 읽던 책에서 한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질투심을 느낀다. 호상은 아내와의 여행 목적지가 책 속에 적힌 산장과 같은 장소라는 것을 알고 산장으로 혼자 찾아간다. 호상 아내의 주치의인 시내는 호상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한 권의 책에 관심을 보인다. 소국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헌책방을 노모와 함께 꾸려가고 있다. 어느 날 시내로부터 ‘8월의 일요일들’ 이란 책을 찾아달라는 주문을 받고, 죽은 선배의 유품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 책은 쉽게 구해지지 않고 소국은 그 책을 찾으려는 시내와 간간이 대화를 나눈다.
<팔월의 일요일들>은 절판된 책을 둘러싼 세 사람과 그들과 관계하는 주변 인물들의 감정, 반응 그리고 생각에 관한 영화이다. 특별히 유별날 것도 없고, 또 무개성의 사람들도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동하는 생활인의 삶과 죽음, 인생의 불확실성과 우연성을 열린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삶에는 예측 불가능한 애매모호함이 존재하고, 그러한 모호함이 영화 속에서도 드러나야 한다.
